발기부전치료제구입 해외서 쓰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 발급 절차 간소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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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기부전치료제구입 해외에서 영업비밀 침해 등으로 분쟁이 발생했을 때 입증 자료로 사용하는 영업비밀 원본증명서 발급 절차가 간소화됐다.특허청과 재외동포청은 영업비밀 원본증명서에 대해 15일부터 공증 없이 아포스티유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아포스티유는 다른 국가에 제출하는 국내 문서에 대해 재외동포청장 등이 진위 여부를 확인해 협약가입국에서 문서 효력을 갖도록하는 인증서다.
그동안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를 해외에서 사용하려면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에서 발급받은 증명서를 공증을 거쳐 아포스티유 신청을 해야 했다.
이날부터는 아포스티유 발급 대상에 영업비밀 원본증명서가 포함됨에 따라 공증 절차를 거치지 않고도 아포스티유 발급이 가능해 졌다.
영업비밀 원본증명서는 원본 전자파일의 고유값을 한국지식재산보호원 등 원본증명기관에 등록해 영업비밀 존재 여부와 보유 시점을 입증하는 자료다. 해외에서 영업비밀 침해로 분쟁이 발생했을 경우 등에 사용된다.
신상곤 특허청 산업재산보호협력국장은 공증 절차 없이 아포스티유 발급이 가능해짐에 따라 기업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며 기업들이 해외에서도 원본증명서비스를 활용해 영업비밀을 보호할 수 있는 여건이 마련된 것이라고 말했다.
검찰이 서울 지하철 5호선에 불을 지른 남성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5부(재판장 양환승) 심리로 열린 살인미수, 현존전차방화치상, 철도안전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피고인 원모씨(67)에게 징역 20년을 구형했다.
검찰은 이혼소송 결과에 대한 불만이라는 지극히 개인적인 동기로 지하철에 다량의 휘발유를 붓고 불을 질러 살인하고자 했다며 한강 밑 터널을 이동 중인 열차에 불을 질러 무고한 탑승객의 생명과 사회 안전을 위협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건 범행이 공공의 안녕을 위협하고 불안을 조성했다며 대피가 조금만 지체됐더라도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을 수 있어 중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원씨는 지난 5월31일 오전 8시42분쯤 5호선 여의나루역을 출발해 마포역으로 향하는 열차 4번째 칸에서 불을 지른 혐의를 받는다. 이 화재로 원씨를 비롯해 총 23명이 연기 흡입 등 경상을 입었다. 검찰 조사에서 원씨는 이혼소송 결과에 대한 불만으로 범행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원씨에 대한 선고는 다음 달 14일 내려질 예정이다.
최근 기초 화장품에 지갑을 여는 일본 남성이 많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전통적인 로션이나 클렌징폼뿐 아니라 팩, 토너, 세럼, 젤 타입 로션 등 기초 화장품도 주목받고 있다고 하는데요. 일본 기초 화장품 수입 시장에서 3년째 1위를 차지하고 있는 국내 화장품 기업으로서는 반가운 소식 같아 보입니다. 다만 여성 소비자와 다른 남성 소비자들만의 특징도 있다고 하는데요. 이 특징을 잘 공략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옵니다.
13일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일본 나고야무역관이 작성한 시장 동향 보고서를 보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일본 남성 화장품 시장 규모는 497억엔(약 4677억원)으로 전년보다 14.8% 증가했습니다. 2019년과 비교하면 약 1.8배 늘어난 규모죠. 남성의 화장품 구매는 대부분 기초 화장품에 집중됐습니다. 497억엔 중 88.1%에 해당하는 438억엔은 기초 화장품이었습니다.
품목별로 보면 화장수나 세안제가 전체의 절반을 차지했습니다. 다만 미용액, 클렌징, 팩 제품의 성장세도 눈에 띄었습니다. 이들 제품은 2019년보다 4.9배나 증가한 규모였죠. 보고서는 남성 특유의 피지 분비와 모공 관리 수요 증가, 여름철 자외선 차단제 사용 확대가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지난 5년간 소비자 구매 행태를 세대별로 보면 전 세대에 걸쳐 골고루 지갑을 열고 있는 걸 알 수 있었습니다. 20대와 30대는 5년 전보다 1.8배나 늘었습니다. 60대와 70대도 1.5배 늘었습니다. 지난해 기초 화장품 구매율은 33.2%로 5년 전 30.4%보다 2.8%포인트 늘었습니다. 3명 중 1명은 기초 화장품을 사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남성들이 기초 화장품을 사용하는 주요 동기는 예상 가능한 것이었습니다. ‘피부 건조·트러블 개선’(31.2%)이 가장 많았습니다. 두 번째는 ‘자기 관리·자기 가꾸기’(24.1%)였습니다. 다소 눈에 띄는 답변도 있었는데요. ‘연령 증가에 따른 피부 관리 필요성’(19.4%)이 세 번째로 많은 동기였습니다. 어리거나 젊었을 때부터 관리한 이들이 나이가 들어서도 꾸준히 관리한다는 의미겠죠. 또 20대에서는 ‘SNS·인플루언서·한류 아이돌의 영향’(8.9%)이라고 답변한 이들도 적지 않았습니다.
사회적 인식도 긍정적이었습니다. 조사에 따르면 남성의 피부 관리·화장에 대해 ‘좋다’라고 응답한 비율이 전체의 57.9%에 달했습니다. 10~30대 남성은 약 70%가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여성도 남성의 관리를 긍정적으로 보고 있었습니다. 특히 10대 여성은 남성이 피부 관리나 화장을 하는 걸 좋게 본다고 응답한 이들이 전체의 85.7%에 달했습니다.
국산을 애용하는 것으로 잘 알려진 일본 화장품 시장에서 최근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가 커지고 있습니다. 통계 자료를 보면, 지난해 일본의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는 7억3142만달러(약 68억8200만원)로 전년보다 분트 11.1% 증가했습니다.
기초 화장품의 경우 한국산이 일본 수입 시장의 절반 가까이 차지합니다. 지난해 일본의 기초 화장품 수입 규모 7억3142만달러 중 한국산은 3억3282만달러로 전체의 45.5%에 달했습니다. 2022년 시장 점유율 37.5%로 1위에 오른 한국산 기초 화장품의 입지가 탄탄해지고 있는 것입니다. 국가별로 보면 한국에 이어 프랑스(25.28%), 미국(9.25%), 중국(3.35%), 영국(3.33%) 등 순이었습니다.
보고서는 일본 남성 소비자의 특징을 파악해 마케팅 전략을 세울 필요가 있다고 제언했습니다. 일본 남성 소비자의 특징은 다름 아니라 드럭스토어에서 화장품을 구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일본의 시장조사업체 미토리즈가 2023년 3682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를 보면, 남성 소비자 중 65.7%가 화장품을 주로 드럭스토어에서 구매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드럭스토어는 국내 ‘올리브영’처럼 의약품뿐 아니라 일용품과 화장품까지 폭넓게 취급하는 상점을 말합니다.
여성은 온라인 구매가 늘고 있는데 남성은 여전히 오프라인 매장을 선호했습니다. 2023년 기준 일본 남성의 화장품 온라인 구매 비율은 9.0%로, 여성(38%)의 약 4분의 1에 그쳤습니다.
보고서는 드럭스토어 등 오프라인 유통 채널이 접근하기 쉽고, 남성들이 여전히 직접 보고 구매하는 전통적인 쇼핑 성향을 보이기 때문이라며 다만 중장년 남성 소비자층은 온라인 채널을 오프라인 매장에서처럼 타인의 시선을 부담스러워할 일 없이 제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경로로 인식해 전자상거래 이용이 증가하고 있어 향후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고 분석했습니다.
보고서는 이어 아울러 간편함과 항노화 등 소비자의 세부적인 요구를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을 기획하고, 온·오프라인을 유기적으로 연계한 혁신적인 마케팅 전략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시장 내 경쟁력을 더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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