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마그라구입 “할 수 있다” 우상혁의 도약…“오늘까지만 만족, 내일부터 다시 달린다” > 전자칠판 [뉴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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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할 수 있다” 우상혁의 도약…“오늘까지만 만족, 내일부터 다시 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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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또또링2
댓글 0건 조회 0회 작성일 25-09-18 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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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마그라구입 금메달을 위해 최선을 다했지만 부상이 있어 아쉬움이 크다. 그래도 오늘의 성과는 오늘까지만 만족하고 내일부터 다시 열심히 달리겠다.
부상에도 도전은 쉬지 않았고, 아쉬움에도 미소를 잃지 않았다. 한국 육상 최초의 기록을 쓰고 있는 우상혁(29·용인시청)은 또 하나의 기록을 더한 뒤 다시 ‘내일’을 다짐했다.
우상혁은 지난 16일 밤 일본 도쿄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2025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높이뛰기 결선에서 2m34를 넘어 2m36을 넘은 2024년 파리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해미시 커(뉴질랜드)에 이은 2위로 은메달을 따냈다.
2022년 유진 대회에서 한국 육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은메달을 획득한 지 3년 만에 은메달을 추가한 우상혁은 이로써 한국 육상 최초의 세계선수권 멀티 메달리스트가 됐다.
2011년 대구 대회에서 남자 경보 20㎞ 김현섭이 동메달을 목에 걸며 한국 최초의 세계선수권 메달리스트가 됐고, 우상혁은 그 뒤를 이어 두 번째와 세 번째 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명승부였다. 우상혁은 결선에서 2m20과 2m24를 1차 시기에 가볍게 해내고, 2m28과 2m31은 두 번째 시기에 성공했다. 2m34에서는 두 차례 실패 끝에 할 수 있다, 상혁아라고 읊조리며 3차 시기에 바를 넘었다. 커도 3차 시기에서 2m34를 넘으면서, 우상혁과 커의 우승 경쟁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하지만 커가 1차 시기에서 성공한 2m36을 우상혁은 넘지 못했다. 1차 시기에서 실패한 우상혁은 바를 2m38로 올려 승부수를 던졌지만 2차와 3차 모두 바를 건드리며 2위로 경기를 마쳤다.
우상혁은 올해 실내 3개, 실외 4개 대회에서 연속 우승을 이어왔다. 커와 이번 시즌 네 차례 맞붙어 모두 승리했던 흐름이 끊겼고 크게 기대했던 세계선수권 첫 금메달은 놓쳤지만, 2021년 올림픽에서 2m35로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4위에 올라 이름을 알렸던 도쿄에서 다시 한번 세계 정상급 점퍼임을 입증했다.
우상혁은 지난 8월 종아리 근막 손상으로 치료를 위한 휴식에 들어가면서 독일 하일브론 대회와 다이아몬드리그 파이널에도 출전하지 않고 세계선수권을 준비했다. 우상혁은 2주 동안 치료에 전념했고, 정상 범위라는 소견을 받은 뒤 훈련을 재개했다며 이번 경험이 몸을 세심하게 관리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도쿄 세계선수권대회 은메달 획득으로 우상혁은 세계육상연맹과 대한육상연맹에서 총 9800만원을 상금으로 받는다. 올해 우상혁은 국제대회에 8번 참가해 7번 우승하고, 한 번 2위를 차지했다. 올해 받은 ‘공개된 상금’만 해도 2억4000만원이 넘는다. 대회를 마친 우상혁은 18일 오후 귀국한다.
전남도는 2025년 명량대첩축제를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사흘간 해남 우수영관광지와 진도 녹진관광지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명량대첩축제는 1597년 정유재란 당시 이순신 장군이 13척의 배로 133척의 왜군을 무찌른 승리를 기념하는 행사다. 올해로 17번째를 맞은 축제는 호국정신을 기리고 전남의 역사·해양문화를 알리는 대표 해양문화축제로 자리 잡았다.
올해는 주무대를 해남 우수영 술래마당으로 옮겨 보다 넓고 안전한 공간에서 관람객을 맞는다. 개막식에서는 이순신 장군과 조선 수군, 호남 백성들이 함께 거둔 승리를 재현하는 주제공연이 펼쳐진다. 판옥선 모양 무빙스테이지가 마련돼 19일과 20일 두 차례 디지털 액션활극이 상연되고, 공연 마지막에는 가수 소향이 출연해 감동을 더한다.
다양한 부대행사도 이어진다. 축제장에는 ‘명량 헌터스’ 체험 부스가 운영돼 전남 관광과 현대적 콘텐츠가 결합된 색다른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강진 한국민화박물관과 협업한 굿즈 판매·체험 이벤트가 마련되고, 조선 수군 복식을 입어보는 체험도 준비됐다.
대규모 거리행진도 진행된다. 19일 진도대교에서는 해군 군악대, 해경 취타대, 풍물패, 수문장, 주민과 외국인 관광객 등 1200여 명이 참여하는 출정 퍼레이드가 펼쳐진다. 진도에서는 순국선열과 의병의 넋을 기리는 평화의 만가행렬이 열린다.
청소년과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무대도 준비됐다. 해남과 진도에서 청소년 사생·백일장이 열리고, 해남 무대에서는 케이팝 랜덤댄스와 명량댄스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진도 무대에서는 청소년 가요·댄스 경연 예선이 진행된다. 21일에는 해남 주무대에서 전국 청소년 트로트 가요제(트롯신동 김태연 출연), 진도 승전무대에서 가수 김희재가 출연하는 ‘명량한 트롯 한마당’이 열려 축제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울돌목 바다 위에서는 축제 기간 매일 해군과 해경이 함께하는 해상 군함 퍼레이드가 이어진다. 중국 푸젠성 예술단 공연, 강강술래, 오구굿·씻김굿, 버블쇼, 파이어댄스, 불꽃쇼, K-버스킹, 전통공예와 이순신 밥상 체험, VR·AR 명량해전 체험 등 60여 종의 공연·체험 프로그램도 준비돼 관람객을 맞는다.
전남도는 이번 축제를 통해 명량대첩의 공동체 정신을 재조명하고, 지역 주민과 청소년, 외국인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글로벌 축제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다.
유현호 전남도 관광체육국장은 명량대첩축제는 단순한 향토 행사가 아니라, 선조들의 위대한 승리를 기리고 미래 세대에 그 정신을 잇는 소중한 축제라며 울돌목에서 되살아나는 감동과 호국정신을 많은 분들이 직접 느끼길 바란다고 말했다.